2021. 11. 9. 20:05ㆍDIY
오늘은 SM3를 약 4년 정도 운행해 보고 에어컨 필터와 외부 공기 유입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이 차종은 4년간 운행하면서 정말 잔고장이 하나도 없었다
소형차치고 순발력도 좋고, 실내도 넓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전에 타고 다녔던 동급?? 인 기아 쎄라토 보다도 실내 공간이 넓다.
그랬다
난 자가 정비가 취미다.
간단한 정비는 스스로 하는 아주 착실한 운전자였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처음 이 차종의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려고 했는데,,
이런
조수석에 서랍열고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다른 차종과 달리
돗자리 깔고 누워야 했다,,
그래서 머리에 쓰는 후래쉬도 하나 샀고, 르노차에만 들어간다는 별 랜치도 하나 샀다,,
에어컨 필터가 잘 빠지지도 않을뿐더러 자세도 누워서 해야 되니까 엄청난 땀을 흘려야 되고,, 허리는 끊어질 듯~~
왜 필터를 저런 데다 달아놨는지 이해는 안 가지만,,, 이걸 정비소에서 교체하면 거금 5만 원이나 써야 되고,,
암튼 맘에 안 든다,, 이런 구조는....
그런데 이런 구조가 SM3만 있는게 아니라 프랑스 차들은 이런구조가 많다는걸 알았다. 르노와 비슷한 방식으로 필터를 교체하던지, 카울쪽에 커버를 분리하고 교체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국내용 차량들은 조수석 대시보드 서랍을 열고 교체하는게 일반적인데, 외국 브랜드 차량은 방식이 재각각인걸 알았다.
그래도 국내 차들은 부식등으로 녹이 쓸고 내구성이 좀 떨어지는데 외국차들은 부식이나 내구성면에서 좀더 튼튼한것 같긴하다
처음에 시도하면 한두 시간은 훌쩍 가고,
다음에 시도하면 기억이 잘 안 나서 또 한두 시간 훌쩍 가고,,,
암튼 잘 굴러야 잘 설치되는 구조다...
조수석 바닥에 매트 한장 깔고 누워서 작업하면 좀 쉽다,,,, 누워서 ㅠㅠ
옆에서 지켜보던 와이프가 잘 보여???
아니 안 보여 ,,,ㅠㅠ
교체가 쉬웠더라면 1년에 두어 번 교체하고 깨끗한 공기 마시며 운전을 하겠는데,,, 너무 힘들다 보니 4년 동안 3번 교체하고 탔다..
지금은 다른 분께 양도해서 그분이 타고 다니는데,, 이 차 탈 때 정말 실내 넓어서 좋았다,,,
결론
차는 잘 만들었다,, 고장 없다,, 잘 나간다
정비 힘들다, 아무나 못하겠다
SM3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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