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종류, 철근콘크리트, 목조(경량 목조주택), 경량철골, 조적, 한옥 장단점

2021. 12. 5. 07:48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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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원주택이나 농막이나 주말주택 등 별도의 나만의 공간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로 수도권에 농막이라도 하나 가져다 놓고 주말이 되면 공기 좋은 농막에 가서 고기도 구워 먹고 불멍도 하고 싶은 욕구가 많다.

결국은 은퇴 후에나 아니면 빠른 시골생활을 위해서 농가주택부터 전원주택까지 검색도 많이들 하고 현장답사도 많이 한다,

그래서 오늘은 주택의 종류를 이야기해볼까 한다.

 

철근콘크리트 주택
철근콘크리트 주택

철근콘크리트 주택

말 그대로 철근과 콘크리트로 지은 주택이다.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공동 주택은 이 철근콘크리트로 건축을 하게 된다.

콘크리트는 강도가 매우 높지만 인장력이 약하기 때문에 철근과 혼합하여 상호 보완한다.

콘크리트는 양생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양생 되는 동안 시간이 다소 소요되어 건축 시에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도 있다.

평균 수명은 공법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느나 30~40년 정도로 보고 있다. 물론 관리를 잘하고 보수를 잘하면 그 이상의 수명도 가능하다. 아파트를 보면 40년 된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든 이유가 여기 있다.

콘크리트에는 법규상 폐기물을 넣어 제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등급으로 나뉘어 주택을 짓는 용도의 콘크리트와 교량이나 시설물을 건설하는 콘크리트로 구분이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그런거 신경 안 쓰고 아무 콘크리트를 사용한다, 그래서 새집에 들어가면 아토비나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이 점은 알고 넘어가자

 

이 철근콘크리트 주택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주택 중에 하나고 미국이나 캐나다의 주택의 경우에는 목조 주택이 대부분이다.

 

 

목조 주택
목조 주택

목조주택 (경량목조주택)

목조주택은 나무로 지은 집을 말한다. 

주로 목조주택 또는 경량 목조주택으로 부르는데, 구조용으로 사용되는 목재가 대부분 2인치 x 4인치 (2x4)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시공 방법은 기초가 되는 바닥은 콘크리트로 타설을 하고 그 위에 나무로 집을 짓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무로 지었으니까 친환경이며 건강에도 좋다.

콘크리트 주택에 비해서 인체에 유해한 환경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건강이 안 좋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인 경우 목조주택을 선호하게 된다.

단열성능이 콘크리트보다도 높고 별 돌집보다도 높다. 에너지 측면에서 유리하다.

내구성이 비교적 뛰어나고 증축이나 개축 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나무로 집을 짓다 보니 특정 높이 이상은 건축물을 높일 수 없고, 2층부터는 어떤 가구나 가전 등을 설치하는지 미리 파악을 해서 구조재를 보강을 한다, 아무래도 무거우면 많은 구조재를 넣어야 튼튼하겠지.

제일 큰 장점은 공사기간이 상당히 짧아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건축 폐기물도 많이 나오지 않아서 매우 자연친화적이다.

그러나 습기에는 약하고 지속적인 습한 상태라면 목조가 썩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시공 시 환기나 바람 방향의 구조에 대해서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화재 시에도 연소가 빠르기 때문에 스프링클러 같은 소방 시설은 필수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외부 소음에 취약해서 방음에도 신경 써야 한다.

 

신규 주택인 경우에는 나무가 수축팽창을 하는 과정에서 밤에 잘 때 삐그덕 하는 소리도 들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나서 나무가 자리를 잡게 되면 그 이후에는 들리지 않지만 목조주택을 처음 경험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귀에 거슬리는 소리이다.

 

주변이 습한 지역이라면 바닥 타설 높이를 높이거나 환기 시스템을 설치하면 습기로 인한 피해는 줄일 수 있다.

 

 

 

경량철골 주택
경량철골 주택

경량철골조 주택

이 주택은 철재로 뼈대를 만들어 형태를 갖추어 놓고 벽과 지붕을 마감해서 짓는 집을 말하는데, 시공이 매우 간편하고 철재가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주택은 공사기간이 매우 짧아서 금방 집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인건비가 적게 들고 다른 주택보다 건축비가 저렴하다.

따라서 아낀 건축비로 내부 인테리어를 화려하게 하거나 멋지게 꾸밀 수 있는 자금력이 생기는 효과도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도 많기 때문에 중량 철골 주택을 많이 짓는다. 골조 선택 시 좀 더 내구성이 우수한 철골을 선호한다고 보면 되겠다.

 

뼈대는 철골로 하지만 외벽이나 마감재는 스티로폼이 채워진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하고 많은 단열재를 채워 넣어 추위에 대해하는 시공을 하며, 외벽에 조적을 쌓아 외관상으로 경량철골 주택인지 쉽게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즉,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집의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거기다 시공비도 저렴하니 경량철골조로 주택을 건축하는 사례도 많은 편이다.

 

철골조이기 때문에 장점도 존재하는데, 철골 강도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 있으나 보통은 뒤틀림이 거의 없고 내진성이 상당히 우수하다.

그러나 바닷가 같은 곳이라면 철이 염분에 약하기 때문에 취약한 점이 있고, 외장재에 따라서 압축강도가 낮기 때문에 소음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조적주택
조적주택

조적 주택

예전에 많이 지었는데 조적은 벽돌을 쌓아 올려 만든 집을 말한다.

60년대~80년데에 주로 이 방식으로 집을 많이 지었으나 요즘은 잘 사용되지 않는 공법이다,

다만 주택을 확장하는 경우 그 부분만 조적으로 시공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시골에 가면 빨간 벽돌집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집이 조적 주택이다.

조적 주택이라고 해서 내구성이 약한 것은 아니고, 흔히 황토주택의 경우 이런 조적 주택이 많다.

황토를 개어 벽돌로 만들고 이 황토벽돌을 하나하나 쌓아 벽과 기둥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조적은 예전에는 시멘트 조적을 많이 사용했으나 최근 트렌드는 친환경 및 건강이라는 두 가지 이점이 맞물려 황토 조적 주택을 많이 건축을 하고 있다.

ALC 블록을 이용한 주택도 이 조적 주택 범주에 포함된다.

 

 

조적 주택은 시공방법이 간단하고 아주 오래전부터 시공되었던 방법이기 때문에 벽돌의 내구성도 우수하고 건축상 구조나 설계의 다양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벽돌의 두께가 두꺼워지면 실내 공간이 좁아지는 문제점이 있으며 특정 기준 높이 이상 건축하는데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조적 하시는 분들의 인건비가 높고 시간도 다소 소요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지진과 같은 피해가 거의 없는 지역이긴 하지만 지진이나 지반이 약한 토지에는 적합하지 않다.

 

벽돌의 압축력이 강해서 유럽의 성당이나 건축물에서는 조적 구조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조적은 오래된 건축물이 많으며 외장이 벽돌이기 때문에 그 수명 또한 상당히 길다. 거의 반영구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가끔 길을 가다가 담장이 벽돌로 조적 되어 있는 경우 옆으로 금이 가는 등의 위험한 경우도 가끔 만나는 것처럼 조적은 횡력에 약하기 때문에 균열로 인한 붕괴에 대해서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

 

 

한옥
한옥

한옥

한옥은 전통적인 한국식 주택으로 미관상 후려하고 오래된 주택은 몇백 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

서양식 주택 양옥의 대비되는 말로 한옥이라고 부르고 있고 우리나라는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공존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주택구조에 제일 적합한 건축물이다.

요즘은 한옥을 만드는 건축 전문가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시공 가격이 매우 높고, 유지보수 비용도 많이 발생해서 구옥을 리모델링해서 거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옥은 선호 나는 층이 늘어나면서 한옥 건축도 과거에 비해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설계가 되어 있으며 처마에 해가 들었다 안 들었다 하면서 집안의 온도를 초적으로 맞춰주는 공법으로 시공하게 된다.

 

ps.

개인적으로는 한옥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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